로에베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미소를 상기 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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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미소를 상기 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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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lack bag with a yellow logo
COURTESY OF LOEWE 제공

 

 

조나단 앤더슨은 우리를 꿈꾸게 만드는 장인입니다. 로에베를 위한 그의 디자인은 예술성이 뛰어나면서도 너무 높은 하이웨이스트 팬츠나 메이크업 브러시로 만든 구두 굽과 같은 장난기 넘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합니다. 앤더슨의 세계에는 가벼움이 가득하며, 브랜드의 비전이 디자이너 개인을 넘어 독립적인 제작자에게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생각도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즌 앤더슨과 로에베는 건방지고 창의적인 아티스트 듀오와 함께 명품 의류와 액세서리에 어린아이 같은 기발함을 더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일본 교토에 위치한 세라믹 스튜디오 수나 후지타(Suna Fujita)를 이끌고 있는 후지타 쇼헤이와 야마노 치사토 부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 작품을 2024년 봄 프리 컬렉션에 선보였습니다.

 

 

 

a bouquet of tulips

 COURTESY OF LOEWE 제공

 

 펭귄, 여우원숭이, 판다 등의 풍경과 캐릭터가 후드티, 니트웨어, 데님은 물론 가방, 지갑, 슬리퍼 등의 액세서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요, 장식품, 장신구, 부적 등에도 팬더가 나뭇가지에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는 사람의 반바지를 물고 끌어내리려고 하는 등 동화책에 나올 법한 장면을 묘사한 제품도 있습니다. 이러한 렌더링은 종종 후지타 수나 도자기에 등장하는데, 야마노가 컵에 캐릭터를 그린 것에서 시작하여 후지타가 도자기에 캐릭터를 그리는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창작 과정은 자연과 일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니다."라고 부부는 설명합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생각에 잠기며 창작에는 기억의 발효가 필요합니다."

 

 

a black jacket with cartoon characters on it 

COURTESY OF LOEWE 제공

 

그들의 작품은 항상 일상적인 환경에서 유머와 경쾌함을 찾아내어 외부 세계를 끌어들이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후지타와 야마노는 아들과 반려견을 작품에 자주 등장시키며 가족의 기쁨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로에베와의 협업은 이들의 작품에 더 큰 플랫폼을 제공하지만, 패션에 있어서도 우리 모두가 자신을 조금 덜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앤더슨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후지타 수나와 함께 로에베와 함께 다시 한 번 옷을 입을 때 가장 좋은 점은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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